아이리버가 내놓은 새로운 이어폰 제품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를 모은 제품은 IWB-808 제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이 이어폰의 특징은 내부에 배터리가 없지만 블루투스가 작동된다.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연결하려는 기기와 신호를 주고받기 위해 자체적으로 배터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충전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혁신적이다.
이어폰과 연결되어있는 8핀 커넥터를 전자기기에 연결하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며, 기기에서 페어링을 설정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를 위한 전력은 커넥터를 통해 연결된 전자기기로부터 공급받으며 안정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고품질의 음향기기로 유명한 아이리버의 음향 기술이 탑재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제품을 본 네티즌들은 “그냥 유선인거 아니냐”, “선으로 연결했으면 그냥 블루투스 안 써도 되는 거 아니야?”라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이 유선 이어폰과 다른 점은 비록 특정 기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아야만 작동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연결된 기기만 페어링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