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난 표정’으로 유명해진 사진 한 장이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화가 난 포메라니안’ 이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삽시간으로 퍼지며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 누리꾼들은 친구와 연인, 가족들 사이에서 화가 났다는 것을 애교스럽게 표출하고 싶을 때 해당 사진을 즐겨 이용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포메라니안도 기분이 안 좋거나 화가 났을 때 찍힌 사진이었나 보다”하고 추측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큰 반전이 숨어있었다.
바로 이 ‘화가 난 포메라니안’의 주인공은 평상시나 아기 때부터 줄곧 이 화난 표정이었던 것이다.
누리꾼들이 예상한 것처럼 기분이 안 좋을 때나 화가 났을 때 찍힌 표정이 아니라는 뜻이다.
평상시와 아기 때 사진을 살펴보면 이렇게 지속적으로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