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버스에서 가장 위험한 자리’ 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되며 누리꾼들의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버스 사고가 일어났을 때 가장 위험한 버스 좌석은 어디일까?” 라는 물음에 대해 설명하는 글인데 커뮤니티 유저들의 공감을 많이 얻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버스교통사고에 대해 안전벨트등을 점검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버스교통사고의 경우에는 자신이 타고있는 좌석의 위치도 상당히 중요하다.
해당 게시글에서는 “사고 시 운전자는 반사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핸들을 왼쪽(운전자의 방향)으로 꺾게 된다. 왼쪽으로 차를 돌릴 경우 가장 먼저 피해 보거나 충격받는 쪽이 버스에서 가장 위험한 자리”라며 설명했다.
해당 내용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포털 ‘LG 사이언스랜드’에도 한 차례 소개된 적이 있는데, “사고가 어떤 식으로 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 운전자는 자기방어를 위해서 본능적으로 핸들을 꺾게 된다”고 답변했다.
또한 “보조석 맨 앞줄이 가장 위험한 좌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아무래도 앞 좌석이기 때문에 앞으로 튕겨 나가게 될 경우가 크므로 이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가설명했다.
이어 “가장 안전한 자리는 운전석 바로 뒤의 뒷자리”라며 “그 이유는 정면충돌을 하던, 핸들을 꺾던, 측면 충돌을 하던, 가장 충격이 약한 좌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