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씨’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익명 SNS 서비스로, 철저하게 익명성을 지향하며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소개돼 있다.
가입 절차는 없고 오직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바로 글을 업로드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롭고 구속없는 글을 업로드 할 수 있다.
모씨에서는 게시글을 ‘카드’라고 하는데, 카드에 표시되는 정보는 오직 모씨 개발진들이 미리 준비한 사진들과 글, 세가지 종류의 폰트, GPS뿐이다.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다”라는 모씨의 모토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공감받을 수 있는 새로운 앱으로 한 때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던 앱이었다.
그러나 요즘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씨가 망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는 정말 왜 망했는지 알겠는 눈뜨고 보기 약간 힘든 ‘카드’들이 올라와 있었다. 살펴보자.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유저들이 모두 시한부라 망했다는게 학계의 정설’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이제부터 이런 모씨들을 가만 두고볼 수 없었던 정상인들의 사이다를 살펴보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씨 초반엔 저렇지 않았는데..”, “진짜 오랜만인데 너무 웃겨서 눈물난다”, “진짜 ‘오그리 토그리’…”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