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에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의 베스트커플상 시상식 중 벌어진 일이 커뮤니티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개최된 연예대상 시상식에는 각 한해 MBC 방송을 빛낸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쟁쟁한 베스트커플 후보들을 제치고 상을 수상하게 된 커플은 ‘나혼자 산다’ 에서 놀라운 케미를 보여주었던 ‘기안84 – 헨리’의 남남커플이였다.
헨리와 함께 수상소감 발표를 위해 무대위로 오른 기안84는 미리 수상소감을 적어온 종이를 보며 청중들 앞에서 소감을 발표했다.
수상소감 발표에 열을 올리던 기안84는 점점 몸을 흔들거리며 주의가 산만해져갔는데, 뒤에서 보던 헨리는 살며시 기안84의 뒤로 다가갔다.
헨리는 흔들대는 기안84의 몸을 잡아 바로 고정시키는 행동을 했다.
이러한 헨리의 노력속에 “아무리 방송이어도 죽이고 싶을때도 있고, 너무 예쁠 때도 있고” 라는 둥의 선을 넘나들뻔한 기안84의 멘트가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는 ‘나혼자산다’ 멤버들의 걱정 속에도 헨리는 기안84의 수상소감 내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