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n번방 시민방범대’가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20대 대학생 4명이 만든 공간으로,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정보와 관련 청원 등을 한데 모은 곳이다.
운영자들은 “n번방 사건이 버닝썬 사건과 같은 여러 성범죄 사건처럼 묻히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다 지속해서 관심을 갖도록 n번방 사건에 대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비영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모든 가해자가 처벌받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라고 했다.
사이트에는 n번방 관련자들의 정보, 적용 죄목, 검거 현황을 비롯해 이들의 파생방 ‘박사방’, ‘고담방’, ‘태평양 원정대’ 등의 목록이 소개되어 있다.
이곳에는 각종 n번방 청원, 관련 법안, 최신 뉴스, SNS 및 커뮤니티 반응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또한 웹사이트와 트위터 등으로 성착취 텔레그램방 관련 제보도 받고 있다.
개설 4일만에 ‘n번방 시민방범대’ 누적 방문자 수는 3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