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으로 협박하는 강도를 용감하게 제압한 남성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한 가정집에 침입한 강도에 맞서는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월 17일 미국 아이다호에 살고 있는 샤멜의 집에 총을 든 강도가 들어왔다.
당시 샤멜의 약혼녀 알렌은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강도를 본 알렌은 당황하며 움직이지 못했다.
강도는 산탄총을 겨눈 채 “자리에 앉아”라고 협박했다.
거실에서 큰 소리가 나자 부엌에 있던 샤멜은 거실로 나왔다.
그러자 강도는 자리에 앉으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샤멜은 강도에게 빠르게 다가가 때리기 시작했다.
강도는 샤멜의 행동에 당황했고, 산탄통을 놓쳤다.
강도는 집 밖으로 도망가려 했지만 샤멜은 “집 잘못 찾았어”라며 강도를 붙잡았다.
결국 강도가 집 밖으로 나가자 알렌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은 강도를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