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군입대가 멀지 않은 지금,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사실이 있다.
군 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줄었지만 육군은 “신병 훈련 및 교육 기간을 5주로 유지하고 교육 체계는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육군은 5주 훈련 후반부에 훈련 성과를 집중적으로 높여 체력과 기본전투 기술을 완성할 수 있게 종합훈련을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종합훈련은 3박 4일간 야외 훈련장에서 머물며 진행된다. 전장에서 필요한 전투기술 훈련을 강화할 목적으로 ‘20km 철야 행군’, 개인화기 사격 시간 확대, 전투체력 단련 등이 실시된다.
20km 철야 행군은 폐지 검토되었지만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화기 사격은 기존 42시간에서 50시간으로 확대된다. 1회 만 실시하던 실거리 사격도 2회로 늘려서 사격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체력 단련도 37시간에서 46시간으로 대폭 확대한다.
많은 장병들이 입대 전 부족한 운동량을 고려해 60m 왕복 달리기 등 순환 운동으로 신병의 체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육군은 이러한 신병교육 체계를 8월 말부터 육군훈련소와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시험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