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산드라 오’가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직접 축하했다.
10일 산드라 오는 자신의 SNS에 “‘기생충’ 축하한다. 한국인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는 글을 써 올렸다.
글과 함께 게시한 사진을 보면 산드라 오의 시상식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사진에는 “#parasweep(기생충이 휩쓸다) #oscarssokorean(너무 한국인스러운 오스카) parasitemovie”의 해시태그가 함께 달렸다.
산드라 오의 기쁜 마음은 SNS 게시글 말고도 시상식 카메라에 잡혔다.
기생충이 각본상을 받자 산드라 오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힘껏 보냈다.
또한 기생충에 출연한 한 배우도 국내에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영화에서 다송이를 연기한 ‘정현준’도 기생충의 수상의 기쁨을 SNS로 함께 했다.
10일 정현준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에 “‘기생충’ 오스카 최고작품상 수상, 역사적인 순간! 현준이도 함께했습니다”,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최고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영광입니다. 감동입니다. 다송이, 정현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나오는 TV 옆에서 인증샷을 찍은 밝은 표정의 정현준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