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네이버 측은 특정 검색어를 찾았을 때 다른 사람들이 함께 찾은 검색어를 보여주는 기능인 인물명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연예 뉴스의 댓글을 닫은 지난 조치에 이은 행보로, 네이버는 “연예인의 활동에서 사생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 연예 뉴스 댓글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연예인의 인격권 침해 문제에 대한 책임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기본으로 하는 서비스다 보니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에 대한 네이버 측의 대처이다.
같은 날 오후 중으로 네이버는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도 종료하면서 연예 관련 인격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행보에 동참했다.
다만 자동완성 기능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필수적인 기능이니만큼, 상시 개선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