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 한 명이 위로 휴가로 100일 휴가 나왔다더라. 3개월 반을 휴가 받아먹고 군 가산점?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그딴 식으로 놀고먹으면서 가산점 준다 그러면 여자들도 간다“
남자들이 들으면 정말 헛웃음이 나오고 주먹이 꽉 쥐어진다.
이런 말을 진짜로 하는 사람이 있을까?
진짜 있어서 난리가 났다.
안그래도 남성들만 독박 입대를 한다면서 남초 커뮤니티는 논란이 끊이질 않는 와중에 과거 100일 휴가 관련 한 게시물에 달린 댓글이 재조명됐다.
해당 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많은 남성들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듯 비난을 하기 시작했다.
군대를 가지 않는 여성들의 불만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남자들아! 예비군 훈련 갈 때 미안한 내색 좀 해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대한민국의 모든 예비군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중소기업에 다니는 여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직원들 예비군이다, 동원훈련이다 하면서 진짜 뻔뻔하고 당당하게 유급으로 회사 빠지는 거 뭐임?”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앞서 예비군 훈련때 직장에서 유급으로 빠지는 것은 국가에서 정한 법이며, 솔직히 남성들은 안빼줘도 되고 교통비도 안나오는 훈련비 받을 필요없기에 가기 싫지만 빠지게 된다면 최소 벌금에서 최대 징역형까지 갈 수 있기에 무조건적으로 국가가 부르면 또 한 번 달려가야한다.
하지만 이렇게 불쾌하고 불편해할 필요가 없다.
다시 돌아와 A씨는 “중소기업 라인 작업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두 명만 빠져도 일 정말 빡센데, 미안하다는 내색 조금도 안 하고 방글방글 웃으면서 다녀온다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비군 훈련으로 빠지면 연차 처리 되는 것도 아니고 막상 훈련 가면 잠만 잔다고 들었는데 무급 휴가처리 해야되는게 당연한 거 아니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글을 보고 있는 남자들에게 경고장을 내밀었다.
최소한 예비군가면 미안한 내색이라도 하라면서 말이다.
이를 접한 예비군들은 “ㅋㅋ 진짜 못배워가지고 심성도 드럽네 돼지일듯” “시X 가기도 싫은데 처불러서 가는걸 어쩌라고 니가 군대를 갔다와볼래 시XX아” “별 미X또X이를 다보네 저딴 애랑 결혼할 애는 없겠지만 결혼한다면 그 남자 인생이 개불쌍할듯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