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 전성기때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의 판매 1순위가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12월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미니홈피 배경음악 판매 1위를 맞추는 문제가 출제되어 게스트 개그맨 김태균과 함께 출연진들이 추리하며 풀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니홈피 전성기인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노래를 물었다.
가수 민경훈은 “그 때 인기 있던 드라마가 ‘미안하다 사랑한다’ 박효신?”이라고 그때 화제였던 드라마를 말하며 추리했다.
하지만 다른 출연진들이 “박효신? ‘좋은 사람’”이라고 개그를 하자 문제를 내던 송은이가 “되게 바보 같구나? 되게 멍청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해공작에도 굴하지 않은 민경훈은 ‘눈의 꽃’으로 정답을 맞혔고, 김태균에게 정답을 외칠 기회를 양보했다.
송은이는 “여기서 보니까 경훈이 한 마디가 되게 소름 끼친다”고 말하며 누적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박효신의 ‘눈의꽃’, 2위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3위 SG워너비의 ‘내 사람’, 4위 바이브 장혜진의 ‘그 남자 그 여자’로 시청자들도 한때 푹 빠져있던 음악으로 그때 그시절 추억을 소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