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뉴욕에서 연기 열정을 제대로 불태웠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의 뉴욕 여행 3일차의 행보가 담겼다.
이 날 여행에서 정해인은 은종건, 임현수를 여행메이트 삼아 은종건이 연기를 배운 ‘뉴욕 페이스 대학교’에 방문했다.
뉴욕 페이스 대학교는 미래 브로드웨이의 예비 배우들이 될 인재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세사람은 연기 수업을 청강하기도 했다.
이들이 청강한 수업시간에는 학생들이 열연을 펼쳤으며 이후 서로의 연기에 대해 평가를 나누며 진지하게 소통을 이어갔다.
그리고 직접 연기수업에 참여한 정해인은 대사가 없는 역할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저녁시간이 되자 유야인과 은종건, 임현수는 세계 뮤지컬의 수도 ‘브로드웨이’를 찾았다.
그리고 그 곳에 위치한 ‘뮤지컬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브로드웨이의 핫플레이스로 서빙 직원 전원이 뮤지컬 지망생으로 이루어진 레스토랑이다.
방문 손님들이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을 눈 앞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공연을 보던 정해인은 흘러나오는 흥을 참지못하고 폭발시켰다.
레스토랑에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가 흘러나오자 정해인은 “내 첫 연기가 스무 살 때 교내 뮤지컬 ‘그리스'”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이어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즉석에서 당시 안무까지 재연해 시선을 모았다.
흥이 오른 세 사람은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였으며 현장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