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기존 외화 흥행 영화 1위였던 ‘아바타’을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1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이날 오전 11시 45분 누적 관객 1339만10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아바타’의 누적 관객 수 1333만886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뛰어넘은 수치다.
‘아바타’는 2009년 12월 개봉해 줄곧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아바타’의 흥행 성적은 통합전산망 기준과 배급사 집계(1362만명)와 차이가 있는데, 영진위는 2011년부터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를 매긴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역대 외화 흥행 TOP5 중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3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1121만 2710명, 4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049만 4840명으로 3편이나 랭크됐다.point 215 | 1
현재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역대 1300만명을 넘은 작품은 ‘명량’(2014) 1761만명, ‘극한직업’(2019) 1626만명, ‘신과함께-죄와벌’(2017) 1441만명, ‘국제시장’(2014) 1426만명, ‘베테랑’(2015) 1341만명, ‘아바타’, 괴물’(2006년) 1302만명 등 이다.point 222 | 1
한편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230만장)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134만명),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166만명), 역대 최단 1천만명 돌파(개봉 11일째) 등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