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아이들을 재운 뒤 ‘혼술’을 시작했고 아내 장윤정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자마자 아이들부터 챙기는 장윤정의 모습에 도경완은 서운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내 장윤정은 “지금 나 기다리는 사람 많아서 전화 끊어야 한다”고 말했고 남편 도경완이 뭔가 말하려고 할 때 전화가 끊어졌다.
상처 받은 표정으로 다시 전화를 시도했으나 장윤정은 사인 중인 듯 “번창하세요”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자 살짝 취한 도경완 씨는 “자기야 나도 번식…”하고 말하려다 얼굴이 불거졌다.
이후 그는 “번창하고 싶어”라고 바꿔 말했고 장윤정은 “네가 왜 번창을 하냐”고 응수 했다.
또 그녀는 “장윤정이 도경완 거푸집이냐는 소리가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도경완은 “완성하자. 다자녀 혜택이 너무 많다”고 답하며 ’19금’ 드립을 시도했으나 이내 전화가 바로 끊기며 주변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과 시청자는 “현실 부부의 리액션이란”, “서로 알콩달콩 하는 게 보기 좋아요”, “부러운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