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도 많으며 요리사들이 계속하여 새로운 요리를 개발해 내고 있다.
맛있는 음식이 범람하는 오늘날, 존슨즈베이비 브랜드의 ‘베이비파우더’가 최애 음식인 사람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4세의 리사 앤더슨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녀는 베이비파우더 가루에 중독되어 있었다.
리사 앤더슨이 이 가루를 먹게 된 것은 무려 15년 전으로 아들을 목욕시키면서 일어났다.
아들을 씻기고 베이비파우더를 몸에 바르려던 순간 단순한 호기심이 생긴 리사 앤더슨은 베이비 파우더를 맛보았고 그 순간 베이비 파우더에 강한 끌림을 느꼈다.
그리고 현재 리사는 30분 마다 베이비파우더를 먹어야 하는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단순히 간식으로 먹는 정도가 아닌 베이비파우더가 먹고 싶어서 자다가 일어나는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리사는 자신이 지금까지 베이비파우더를 먹기위해 쓴 돈이 “8,000파운드”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0파운드씩 쓰는 것이었다.
리사는 베이비파우더를 먹지 않으려고 노력해봤지만 고작 2일 만에 무너지고 말았다고 한다.
리사는 무려 10년 동안 자신이 베이비 파우더를 먹는 사실을 숨겼지만 5년 전 자신의 어머니에게 들켰다.
리사의 어머니는 리사가 너무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것을 의심해 결국 알아낸 것이다.
의사들은 리사의 경우를 보고 ‘섭식장애’로 보인다고 의견을 모았다.
섭식장애 중에는 페인트. 흙처럼 먹을 수 없는 비식품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파우더에는 활석이 들어있으며 활석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