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들어가서 연락이 두절된 남자친구의 시대는 지나갔다.
현재 군대에서는 휴대폰 사용 가능 문화가 도입되며, 군인들에게 좀 더 편안한 환경이 주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만지지도 못했던 휴대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요즘 군인들은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까지도 휴대폰을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최근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 제보가 올라왔다.
이 병사에 따르면 이 병사가 소속되어 있는 부대에서는 현재 휴대폰 연등제를 운영중이라고 했다.
실제로 일부 부대에서 ‘휴대폰 연등’ 제도가 새로 도입되면서 점호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한시간에서 두시간 가량 더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연등제는, 군대에서 모든 활동이 마무리되는 취침시간 이후에도, 병사들이 사지방이나 도서관 등등의 활동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에 제보를 한 군인은 현재 그는 주말에 한해서 점호시간 이후 오후 10시~12시까지 휴대폰 연등제를 운영중이라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 대박 요즘 군대 짱이네…” “저시간에 남자친구한테 연락오면 눈물 찔끔할듯 ㅠ” “진짜 나같아도 휴대폰 쥐고 정신없이 할듯”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