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14개 제품에서 세균 등 미생물이 기준치보다 초과돼 판매중단·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부터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의 일환으로 유통중인 물티슈 147개 제품을 수거·검사 했다.
그 결과 12개 업체의 14개 제품에서 미생물 기준 부적합이 발견됐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란 국민이 불안해하는 식품과 의약품 등을 청원받아 다수가 추천한 제품을 검사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14개 제품은 세균이나 진균을 위반하였으나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133개 제품은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물티슈 제품에 대한 안전 기준은 세균 및 진균 수가 각각 100개/g(mL) 이하이며,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이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가 공개한 문제의 물티슈는 다음과 같다.
#1 ㈜다커 – 브라운모이스처 80
#2 드림제지 – 꿈토리 물티슈
#3 ㈜미벨라 – 벨라슈 플레인 아기물티슈
#4 ㈜보베코스 – 맘베프 베이비 내츄럴 물티슈
#5 ㈜영광상사 – 조이앤로이 플로랄 컴팩트
#6 ㈜유앤아이코리아 – 소미랑 베베러브 물티슈
#7 이룸의 터 – 맘다운 물티슈
#8 ㈜파인파트너스 – 맑은별
#9 참화이트 – 손얼굴휴대용물티슈10매3팩
#10 ㈜하임 – 지후맘 베이비스타 오리지널 물티슈
#11 ㈜하임 – 베베궁 몬스터 120매 물티슈
#12 ㈜하임 – 똘이장군 THE BLUE 120매 물티슈
#13 ㈜청호클랜징 – 건강한 습관 Basic 물티슈(캡형) 100매
#14 ㈜씨엘블루 – 천연펄프 물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