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신곡 ‘우리가’를 발매한 가운데 마케팅 방식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백지영은 약 3년 만에 새 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와 타이틀곡 ‘우리가’를 공개했다.
신곡 ‘우리가’는 이별에 대한 고민이 있는 혹은 이별을 겪어 봤던 사람들이 공감할 가사를 담고 있다.
이후 지난 5일 닐로를 시작으로 후배 가수들이 백지영의 신곡을 커버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거미, 이홍기, 정은지, 린, 솔라, 유주, 황치열, 김범수, 소유, 유회승 등 후배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입대한 가수 이홍기는 백지영이 발매 전 신곡을 미리 들려주고 커버 영상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백지영의 신곡 홍보 전략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새로운 바이럴 방식인 듯”,”백지영만 할 수 있는 마케팅”, “백지영 덕분에 후배 가수 팬들도 커버곡 들을 수 있고 좋다”라며 반응했다.
반면 “이런 홍보 별로다”, “기계들이 하는 것 때문에 거부감 드는 홍보방식”, “노래 나오기도 전에 커버해달라고해서 받고 홍보하는 방법은 너무 인위적인 거 같아서 거부감 든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