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8일 유튜브 채널 뱅다리TV 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당장 폐지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다.
이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성수동 뚝섬 편에 출연했던 장어집 사장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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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집 사장에 따르면, 백종원 솔루션 전에 팔던 음식들을 가족에게도 대접할 수 있냐는 댓글에 대한 대답을 했다.
즉, 그는 “백종원 대표는 내가 만든 장어 근처에만 가도 역한 냄새가 난다며 오만상을 썼다. 백 대표는 후각 세포가 남달라서 남들은 잘 맡지도 못하는 냄새를 느낀 것이냐. 맛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근데 내가 그렇게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음식을 팔 생각을 했겠냐”라며,
“백 대표가 심하게 오버한 것이다.point 171 |
내가 만든 장어가 맛있다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오는 손님들도 있었다.point 29 | 그들은 모두 후각에 문제가 있는 것이냐”라며 반문했다.point 59 | 1
이어 ‘왜 장어 가시를 제거하지 않았냐’는 댓글에 대한 대답으로는, “방송에 나오는 백 대표는 조선팔도 안 먹어본 음식이 없는 이미지다. 근데 내가 취급하던 장어는 안 먹어봤던 것 같다. 내가 쓴 장어는 전어, 꽁치같이 먹을 수 있는 연한 가시가 있다. 별도의 처리가 필요할 만큼 억세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대표는 장어 가시를 두고 SBS 측에 보험을 묻고 목에 걸려 죽을 수도 있겠다며 뱉고 오만상을 썼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런 분이) 전어는 잘 먹더라. 왜 우리 장어를 두고 그렇게까지 했느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백 대표님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선행은 나쁘지 않다. 보여주기 위한 선행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힘이 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누군가를 희생시킨 건 큰 잘못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백 대표님이 정말 음식을 먹어만 봐도 모든 걸 다 안다면 (제작진의) 사전 조사는 왜 필요했겠느냐. ‘골목식당’을 자세히 보면 백 대표가 해낸 별거 아닌 일도 엄청나게 과장한다. 과장 뿐만 아니라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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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없는 사실’에 대해 “골목 식당에서 백 대표가 직접 차를 운전하고 가서 없는 지인을 소개시켜주는 장면이 있었다. 시청자들을 속여 가며 얻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냐. 10개월 된 아들과 가족까지 욕을 먹는다. 사람을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게 만들었다”라고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