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체를 본뜬 남성용 성인용품 ‘리얼돌’의 제작 및 판매, 수입 전면 금지를 촉구하는 여성들이 모여 리얼돌 수입통관을 허용한 대법원 판결을비판탄하고 리얼돌의 전면금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다음 카페’리얼돌수입허용규탄시위’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제2차 리얼돌 전면 금지화 시위’를 열었다
이 날 시위는 오후 3시 기준으로 200명이 넘는 여성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남성들도 당해보라는 식의 ‘미러링 퍼포먼스’를 했다.
남성 마네킹을 판매하는 것인데, 퍼포먼스에서 큰 마네킹을 판매하던 사회자는 “작은 인형은 없냐는 고객들의 문의가 있다”며 좀 더 작은 크기의 남성 마네킹을 가져오곤 했다.
이들의 요구 사항은 “존엄훼손 아니면 네 얼굴로 만들어라”,”아동 인형만 비윤리적이 아니라 모든 여성 리얼돌이 비윤리적이다.”며 유통 판매 금지해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표현을 하는데,”이젠 하다하다 인형한테 질투하냐”,”여성인권과 관련이 있느냐”,”그럼 남성모양을 본뜬 여성용 성인기구도 판매규제해야하는 것아니냐”며 비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