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장 광고로 벌금형에 선고 받은 인기 유튜버 밴쯔가 화제다.
지난 15일 밴쯔의 유튜브 채널에는 ‘악플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밴쯔는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으며 하나하나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이어트 식품 사업을 하다 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과 관련한 내용이 많았다.
‘제일 싸구려 성품이랑 성분 똑같으면서 가격은 왜 더 비싸냐’는 댓글에 밴쯔는 “달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어 ‘벌금 500이면 그냥 먹방 하루 찍으면 메꾸겠다’는 댓글에는 “500만원 벌기가 쉬운 것이 아니다”고 대답했다.
밴쯔는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사기를 친 건 아니다”고 사업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다.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3일 만에 반성하는 모습 대신 오히려 시청자들을 비난하자, 밴쯔의 시청자수가 급락했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직 후 5만 명의 시청자가 밴쯔 유튜브 구독 채널을 해제 했다.
논란이 되자 밴쯔는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근데 인상이 진짜 변했다”, “밴쯔 종종 봤는데 다른 사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