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의 한 사건 현장에 배트맨이 나타나며 화제다.
지난 2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에서 경찰차와 경찰관이 한 집을 둘러싸며 심각한 상황에 있었다.
당시 사건 현장을 우연히 지나던 멜리사 페어런트가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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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녀가 찍은 영상 속에 배트맨 옷을 입은 남성이 찍히며 화제를 모았다.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배트맨이 경찰을 도와주려고 현장에 달려온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어 그녀는 “그러나 워낙 위험한 상황이라 배트맨이 쫓겨난 것 같았다”며 “자신의 차로 돌아가는 배트맨이 쓸쓸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한 집안에서 일어난 총기 관련 사건으로 현장조사에서 총기는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큰 사고는 없었다”며 “그러나 어떤 위험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배트맨 뿐 아니라 다른 구경꾼들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밝히며 그를 현장에서 쫓아낸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배트맨이 사는 동네로 이사가고 싶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