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의 성기만 먹튀하는 남성.
지난 22일 영국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공짜 성전환’ 수술을 빌미로 성소수자(게이 혹은 성전환 수술을 준비하는 남성) 남자에게 접근하여 실제로 성기를 자르고 먹고 튀는 일명 ‘꼬먹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줬다.
보도를 살펴보면 밥 리 앨런(53·남성)과 토마스 에반스 케이츠(42·남성)는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로 성전환 수술을 해주겠다며” 성소수자 남자들에게 접근했다.
한 피해자의 증언을 따르면 인터뷰서에서 “범인들은 자신이 수술 경험이 많다면서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성전환 수술을 해줬다며 나를 유혹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에반스 케이츠와 밥 리 앨런은 피해자를 한 오두막으로 데리고 가서 피해자의 성기를 적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기를 자르고 나서 이들은 피해자에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고 피해자가 왜 아무것도 안하냐며 따지자 이들은 “우리는 네 성기를 먹으려고 온 거다”라면서 “어차피 우리는 널 숲에 버릴 것이다”고 충격적인 답을 했다.
피해자는 그렇게 성기가 도려내진 채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밤새 오두막에 방치됐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출혈이 생각보다 심해지자 이들은 인근 지역 보건소에 버린 뒤 도망갔다.
앨런과 케이츠는 “네가 스스로 성기를 자르다 출혈이 심해서 병원에 왔다고 말해라”며 피해자를 살리곤 협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도착한 피해자는 당연히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결국 잡힌 그들은 무허가 시술 혐의로 구속됐다.
잡힌 일당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앨런의 내장고에서는 여러 개의 남성 성기가 있었고, 피해자 외에도 그들에게 수술을 받기로 한 남성들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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