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불안해 떨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종 코로나’의 공포에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사연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사연의 작성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직접 경험한 일이라고 소개했다.
여자친구가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택시를 탔고 그 때 마침 쓰고 있던 마스크를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내 탑승한 택시 뒷좌석에 승객용 마스크가 여분으로 비치되어 있어 반가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곧바로 놀라움과 동시에 따스한 감동을 느낀 부분은 바로 여분의 마스크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메모’였다.
메모에 따르면, “아버지, 마스크 꼭 하고 다니세요”라며 “혹여나 승객들이 무섭다고 오해할 수도 있어서 뒷좌석에 승객용으로도 놔두고 사용하셔요”라고 적혀있던 것이다.
이에 택시를 탄 여자친구는 마음이 짠해져서 택시기사의 자녀 분이 따님이냐고 물었고 기사님은 아들이 적은 것이라고 답했다.
더욱 놀랍게도 이 택시기사의 아들이 현재 연예인 배우라는 것이었다.
심지어 인기 포털 사이트에 검색도 되는 배우였는데, 알고보니 오현중 이라는 현직 배우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글쓴이는 감사한 마음에 직접 인스타로 감사 메세지까지 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와. 이런 분이 잘 되야 하는데”, “너무 훈훈하네요”, “응원합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