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금연좀 하면 안돼?”
금연에 실패하는 남성들에게 큰 변명거리가 생겼다.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면 금연을 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
대만의 한 대학교 (선얏센 대학교) 연구진들은 특별한 연구 하나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금연을 하고 싶어하는 남성들을 모집한뒤,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A그룹에는 아름답고 예쁜 여성의 사진을,
B그룹에는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인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잠시후 쉬는 시간이 되자, 연구진은 “쉬는 시간을 드리겠다. 혹시 담배를 피우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면 피셔도 된다” 고 말한 뒤 자리를 비웠다.
연구 결과는 아주 흥미로웠다.
아름다운 여성의 사진을 본 A그룹이 B그룹에 비해 흡연을 한 남성이 2배나 더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흥미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아름다운 여성을 보는 남성들은 자제력을 비교적 잃게 되는 것이 이유인 것 같다며
“자제력에는 상당히 큰 에너지가 소비된다. 남성들은 여성의 사진을 보는 것에 큰 에너지를 이미 쏟은 상태여서 , 자제력에 쓸 에너지를 여성을 보는 에너지에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자제력이 약해진다” 고 말했다.
이에 남성들은 여자친구에게 “이게 바로 내가 금연을 못하는 이유네 ㅎㅎ” “자기야 알겠지? 그만 예쁘란말이야!”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