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가운데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이럴수록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심을 해야한다는 지적이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제주에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가 바짝 긴장을 한 상태다.
지난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운행을 중단했던 항공사들이 운항을 제개한다고 전했다.
연휴를 앞두고 제주행 항공수요가 늘어서 최저2만원선까지 떨어진 항공권 가격도 이 황금연휴땐 7만~12만원 선으로 올랐다.
심지어 연휴 첫날인 30일은 김포-제주행 항공권은 예약이 동난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관광업계에서는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사람들은 하루 2만 5000~3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주지역 골프장 30개는 예약이 이미 끝난지 오래며, 순번을 받을 정도다.
리조트도 연휴기간 예약률이 70%대로 올라섰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제주를 찾는 사람들을 통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할 것이며 전원 모두 발열 상태를 체크하고 모든 해외 체류 이력 입국자와 유증상 입도객은 공항 등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제주도에서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공공 미술관 등은 계속 문을 닫을 것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여행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증상이 의심되거나 해외 방문 이력이 있으면 입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