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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원’ 때문에 고등학교 동창이랑 절교할 뻔 했어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 200원 때문에 절친이랑 절교할 뻔 한 이야기”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호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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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게시된지 하루만에 조회수 10만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단돈 200원 때문에 친구와 다시는 안 볼 사이가 될 뻔한 사연을 들어보자.

 

글을 쓴 A씨와 두 명의 친구는 서로 고등학교 동창이다.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입니다 출처: PEXELS PIC

하루는 A씨가 살 것이 있어서 올리브O에 들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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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필요한 물건들을 다 고르고 계산대에서 결제를 하려다보니 지폐는 있는데 동전 200원이 남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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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입니다 출처: PEXELS PIC

지폐를 써서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가지고 다니기 싫었던 A씨는 주변 친구들에게 200원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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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친구가 ” 어어어 나 있어!!” 라고 동전을 찾아주기 시작했다.

출처: 한국은행

근데, 갑자기 주변의 또 다른 친구가 표정이 굳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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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입니다 출처: PEXELS PIC

그렇게 친구에게 200원을 빌려서 결제를 마치고 나왔는데,  표정이 굳어보이는 친구가 A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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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지페 깨기 싫어서 우리한테 200원을 빌리는 건 좀 아니지 않냐 ㅋㅋㅋ”

 

장난식으로 A씨에게 핀잔을 줬다고…

 

이에 A씨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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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큰 돈도 아니고 거스름돈 생기는 게 싫어서  그런건데 왜 그러냐.. 나도 너희가 200원 필요하다  그러면 찾아서 줬을거다..”

 

A 씨가 이렇게 대답을하자, 200원을 빌려준 친구도 ” 왜 200원 가지고 그러냐…” 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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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A씨는 생각할 수록 친구의 핀잔이 마음에 걸린다고 한다.

 

누구에게 말하기도 애매한 이 고민을 올린 A 씨의 게시글에는 다양한 댓글들이 달렸다.

 

‘ 그런 사람이랑 친구하면 숨 막힐 것 같다.’ , ‘ 성향 차이 아닌가?’, ‘ 난 오히려 동전 처리 해줘서 고맙던데’ 라는 다양한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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