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제덕 선수 때문에 집안 분위기 싸해짐 ;;
대한민국의 양궁 선수.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2차 선발전에서 1위, 최종선발전에서 5위를 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였다.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최종 평가전에서 김우진, 오진혁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는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6번째 양궁 선수이다.
7월 23일에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막강한 두 선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경기 내내 미친듯이 파이팅을 외쳐 KBS 앵커와 해설위원인 기보배가 “올림픽에서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본 적이 없어요. 양궁에서 이런 선수 본 게 처음이거든요.”라고 할 정도로 독보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김제덕 선수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한다. 2020년 초에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직접 병간호를 하기도 했고 2021년 여름 시점에선 많이 회복되었다고. 경북일고 코치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것이 김제덕의 가장 큰 동기부여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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