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서울메이트’에서는 김준호와 핀란드 친구들이 함께 막걸리를 마시고 찰리하우스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사는 김준호에게 “물 좀 마실 수 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찬장에서 컵 하나를 꺼낸 후 정수기 사용법을 알려줬다.
베사는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컵을 들고 헐레벌떡 방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마주친 라우리에게 “저기 가면 물 나오는 기계가 있다”고 알렸다.
그가 이렇게 깜짝 놀랐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청정지역 핀란드에선 대부분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시고 있는 베사를 본 카이는 “그 물 어디서 났어?”라고 물었고, 이에 베사는 거실에 “물 기계(?)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컵을 아래 대면 물이 나오더라니까?”라며 놀라워했다.
이 말을 들은 카이는 “말도 안돼”라고 반응했다.
그렇게 옹기종기 정수기 앞으로 모여 차례로 물을 떠다 먹었다.
핀란드인들은 인터뷰 때도 문화 충격을 받았다며 “정수기가 있다는 걸 몰랐어요”라고 토로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정수기에 얼음 나오는 거 알면 기겁하겠는데?”, “물기곜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에서 정수기 장사할까 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