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수호가 예상보다 부진한 음원 성적에 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2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수호 온라인 팬미팅 O2asis’가 진행됐다.
이날 수호는 노래 ‘커튼’을 부르며 본격적인 팬미팅을 시작했다.
그는 첫 솔로 앨범에 대해 “데뷔 전부터 상상하던 솔로 데뷔를 30살에 이룰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을 꺼냈다.
수호는 지난달 3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 (Self-Portrait)으로 컴백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음원 순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순위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저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라며 말했다.
그는 “순위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고, 여러분 마음에 들지 않는 순위가 나왔을 때 저에게 너무 미안해하는 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저는 팬분들과 멤버들과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팬이 한 명이더라도 저는 무대에 멤버들과 함께 설 것이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를 본 팬들은 “착하고 좋은 사람 같다”, “마음이 너무 예쁘다”, “음원 성적 너무 신경 쓰지 말았으면 좋겠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