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명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모델 나질라 트린다드는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네이마르 측은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트린다드가 호텔방에서 촬영된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며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BBC는 문제의 영상과 함께 트린다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헀다.
앞서 네이마르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트린다드는 브라질 ‘SBT TV’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트린다드는 “네이마르를 만났을 때 메시지를 주고 받던 때와 다르게 공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트린다드는 성관계에 앞서 네이마르에게 콘돔을 사용할 것을 요구했으나 네이마르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후 네이마르가 공격적으로 변해 성폭행을 했다는 것이 트린다드의 주장이었다.
이후 브라질의 다른 방송사인 ‘TV 레코드’는 트린다드와 네이마르의 두번째 만남에서 촬영된 호텔방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트린다드가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는 네이마르와 트린다드가 호텔에서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호텔 침대에서 누워있던 중 트린다드는 “난 너를 때릴 것이다. 이유는 알 거다. 어제 (네가) 날 때렸으니까”라고 말하며 네이마르를 때리기 시작했다.
이트린다드는 인터뷰를 통해 “첫 만남 이후에야 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시 사건을 입증하기 위해 네이마르를 다시 만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 선 고발에 대해 네이마르는 자신이 공갈협박의 피해자라고 반박했으나, 이번 인터뷰에 대해서는 특별한 해명을 하지 않은 상태다.
네이마르의 아버지 네이마르 도스 산토스는 영상에 대해 “이것은 틀림 없는 함정이며 자신의 아들은 무고하다”고 전했다.
Exclusivo! Modelo que acusa Neymar de estupro fala com Roberto Cabrini. Hoje, às 19h45, no #SBTBrasil pic.twitter.com/ZDqoFJl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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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LUSIVO! Assista ao vídeo da suposta briga entre Neymar e modelo que o acusou de agressão e estupro #JornalismoRecord #JornalismoVerdade pic.twitter.com/0K7N4mZe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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