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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한국과 미국의 ‘생활 문화’ 차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공부, 취직 등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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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상 미국에서 생활을 시작할 때 우리와 다른 사회 방식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 “한국 사람이 미국식 사회생활에 적응 못하는 부분”이라는 제목의 글이 큰 화제가 됐다.

 

#1 미국 문화와 한국 문화 차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젠틀하고 매너 있게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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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늘 처음 만난 사람과도 즐겁게 웃으며 대화하고 인사를 나눈다.

이러한 행동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깊은 사이가 되는 우리 문화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상대방과 벽이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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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깊이가 일정 수준에서 멈춰있기 때문이다.

친구끼리 대화를 하다가 재미없는 농담을 했을 때 앞에서는 웃지만 뒤에서는 싫어하는 경우 역시 많다.

그렇기에 ‘정’을 중요시하는 이들은 미국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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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식 가짜 친절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는 것은 매너가 없는 행동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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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주변 사람이나 길에서 구걸하는 사람 등 누구든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불쾌한 내색을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다른 사람을 ‘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미국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한편으로는 냉정한 태도로 상대방을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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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짜 친절함’은 가게에서 손님들에게 먼저 인사하면서 도움을 주려고 하고, 심지어 기분까지 묻는 점원들에게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다.

미국 의류 의류 브랜드 GAP은 냉소적인 영국과 문화 차이로 영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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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는 미국식 직원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3 스몰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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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날씨, 영화, 스포츠처럼 일상에서 가볍게 대화라는 것을 스몰 토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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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주로 부담 없는 화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밀한 사이를 만든다.

그러나 스몰 토크는 상대방의 대답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상대방과 어색하게 있기보다는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주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