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만취상태의 남성이 ‘벤틀리’ 차량을 무차별적으로 파손하는 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익명 대신말해드립니다’에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이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시됐다.
약 35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하얀색 벤틀리 차량에 있는 술에 취한 듯 보이는 한 남성이 힘껏 발길질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35만회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25)은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나가던 벤틀리 차량 차주(23)에게 “나와라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며 차량을 발로 차고 잠겨있는 문을 수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항의하러 나온 차주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와 함께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가 찌그러졌다. 저 남자 내일 울듯”, “안말리는 친구들은 뭐냐”, “그 와중에 마스크도 안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