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취향 대참사’
우한 폐렴(코로나19) 우려로 대학이 개강을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 사이에서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개강 연기 조치로 수업일수가 줄었을 뿐 아니라 학교 시설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만큼 등록금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 게시글에는 6일 오후 기준 6만1000명 이상이 동의해 화제다.
청원을 올렸다고 밝힌 대학생은 “개강 연기로 인한 등록금 인하 및 반환의 문제는 전국 모든 대학생들의 문제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유튜브 라이브로 시작한 라이브 강의로 교수님의 취향이 다 드러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코로나로 인한 유튜브 사이버 강의가 시작되자 많은 수의 학생들이 들어왔고 교수님은 열띤 강의를 시작했다.
교수님의 유튜브를 유심히 살피던 한 학생은 강의 채팅방에 댓글을 달았다.
한 학생이 “교수님 재생목록에 걸그룹 섹시댄스 해명좀요..”라는 댓글을 달자, 학생들은 바로 교수님의 재생목록을 찾아봤으며 보고 온 학생들은 댓글을 바로 달았다.
한 학생은 “교수님~~~ 빨리 달려가서 당장 재생목록 수정 하세요~~~ “걸그룹 그룹별 가장 섹시했던 노래들” 올라 와있어요 ㅋㅋㅋㅋㅋ 풉풉풉풐ㅋㅋㅋㅋㅋㅋㅋ피식ㅋㅋㅋㅋ크크크크푸핰ㅋㅋㅋ”라고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