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 레오가 자신의 속깊은 이야기를 팬들에게 털어놔 시선이 집중됐다.
레오은 자신의 나이에 비해 늦은 대체 복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의 공황장애와 우울증 이야기를 천천히 써내려갔다.
11월 14일 레오는 빅스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손편지에는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난 90년생이고, 12월 2일조금 늦은 입대를 하게 됐다. 일반적인 입대가 아니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쓰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레오는 “2013년 11월 빅스 월드 투어 팬미팅을 할 때부터 시작된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다.”라며 꽤 오래전에 발생한 자신의 질병에 대해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꾸준히 약을 잘 먹으며 더 나빠지지 않게 치료하고 있다.point 96 | 오래전부터 건강하게 군복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에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돼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point 162 |
”라며 팬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자신이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 걱정하고 미안해하는 마음을 표했다.point 47 | 1
그리고 “가장 먼저는 내가 아파서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또 어쩌면 실망하실 분들께도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오는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point 110 |
레오는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했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공식입장을 밝혔다.point 92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