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BJ가 잠을 자는 방송을 하던 중에 괴한이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BJ 오긍정은 지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오긍정은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잠을 자며 방송을 틀어놓는 ‘잠방’을 진행했다.
그런데 오긍정이 깊은 잠에 빠져들었을 때 펜션 관리자가 방송 중인 것을 모르고 무단 침입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관리자는 방 안에서 여유롭게 오긍정이 자는 모습을 쳐다보다가 사라졌다.
BJ 오긍정이 깨어났을 때 인터넷 방송을 보던 누리꾼들은 채팅창으로 사태를 알렸다.
그녀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형사가 찾아와 영상을 확인했다.
현재 펜션 관리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재 펜션 관리자는 “술이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긍정은 영상을 다시 확인하고 “소름 끼친다”며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 무섭다. 미쳐 버리겠다”고 당황했다.
이어 “방송을 안 켜고 있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의 펜션은 “숙박비를 환불해주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