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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실명?!”..요즘 20~30대 남성한테 급증하는 ‘이 질병’의 정체(+사진)


요즘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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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면역력 저하를 원인으로 온몸에 수포가 생기는 질병인 ‘대상포진’이 2030대 젊은 남성들 사이서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 병은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심각한 수준이라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최근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 아프고, 쿡쿡 쑤시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대상포진이란 다리, 가슴, 팔, 목, 얼굴 등 몸 양쪽이 아닌 한쪽에 띠 모양의 수포가 생기는 것을 말하고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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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sBank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 또는 수두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도 걸리기 쉽다. 즉 남녀노소 누구나 대상포진에 노출돼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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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주로 여성이나 노인이 걸리는 병으로 인식되었는데 최근에는 25~34세 남성들에게서 부쩍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취업이나 사회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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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sBank

 

수포는 붉은빛이 돌면서 피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시작되는데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으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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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시기를 놓쳤을 때는 고통적인 후유증을 동반한다.

 

또 눈에 생긴 대상포진은 안구에 흉터를 남겨 시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포도막염, 각막염, 녹내장 등을 초래하며, 심한 겨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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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의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평상시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한 체력관리와 면역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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