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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하면 동료 괴롭히고 돈까지 요구했다”…’4년 동안’ 악플 공격에 시달린 배다해


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배다해가 악플 때문에 4년간 고통받아 온 사실을 밝혔다.

그는 “눈 뜨고 아침에 일어나 (SNS를) 확인하면 댓글이 엄청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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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을 하는 일이 하루 일과였을 정도. 근데 그 사람(악플러)이 ‘아무리 네가 차단을 해봐라. 나는 1,000개고 1만 개고 만들어내겠다’라는 댓글을 달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point 96 |
MBC ‘실화탐사대’

이어 “조금 스토커 같은 형태로 댓글을 남기다가 여행 간 사진을 올리면 ‘어떤 남자랑 갔냐’라는 말을 남기더라.point 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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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정도 넘어갈 때는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point 22 | DM(Direct Message)’이 엄청 많이 왔다.point 54 | 우리는 ‘꼭 함께 가야하는 사람’이라더라”라고 덧붙였다.point 98 | 1

배다해 SNS

결국 이를 참지 못한 배다해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자 해당 악플러는 배 씨의 동료들의 SNS에 가서 ‘배다해 SNS 풀라고 해라’라는 댓글을 달며 동료들까지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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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이에 대해 배다해의 대리인 오수진 변호사는 “너무 오랫동안 괴롭혀서 오히려 지쳤다. 초반이라면 싸울 의지가 있었을텐데, 이런 비난과 각종 모욕을 견뎌온 사람으로써 무기력함이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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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는 “(악플러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공연장에서 한 번 본 팬도 아니다. 그냥 제가 타겟이 된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