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가 제조한 탐사수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극혐주의. 방금 생수 마시다가 이물질 나옴’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 A씨는 “생수 뚜껑 따서 벌컥벌컥 마셨는데 마시다가 갑자기 목으로 포도알 같은 게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싱크대에 뱉어냈더니 포도알 같은 게 나와 건져보니 팍하고 터졌다. 저게 뭐냐 도대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빨간 핏덩이 같은 정체불명의 이물질이 들어있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투명한 병인데 저걸 못봤다고? 글쓴이 몸에서 나온 건 아닐까”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페인트탄’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6월 탐사수에서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적이 있다.
당시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고객님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며, 동의 하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