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가 새로운 로고를 공개해 전세계 자동차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BMW는 무려 20여 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탄생시켰다.
4일 CNN은 BMW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3일 BMW가 공개한 전기차 i4 모델 콘셉트카에는 기존의 로고와는 다른 새로운 로고가 부착돼 있었다.
새 로고의 디자인을 보면 기존 로고의 검은 테두리가 보이지 않았으며 투명함을 넣었다.
또한 글자를 포함한 나머지 부분을 납작하게 했다.
하지만 푸른색과 흰색의 사분할 원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갔다.
BMW 측에 따르면 새 로고 디자인은 개방성과 선명성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한 ‘미래에 이동과 운전에서 중요성과 적절함을 드러내도록 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로고에 투명한 부분이 있는 만큼 차체의 색에 따라 로고의 색도 달라진다.
BMW는 현재 사용 중인 로고는 지난 1997년 제작했으며 오늘까지 6번의 디자인 변경이 있었다.
한편, BMW에 따르면 푸른색과 흰색의 사분할 원 디자인은 독일 바바리아주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 대량 생산되는 차종에는 기존 로고를 유지할 것이며 새로운 로고를 적용하는 계획은 아직 미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