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삼키지 않고 뱉는다는 이른바 ‘먹뱉’ 논란에 휩싸인 문복희가 무편집본 영상을 공개하며 다른 영상들도 재조명받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문복희 공차 논란 해명하는 글’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는 “문복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공차 얘기가 많아서 방금 봤다. 나는 잘 모르겠어서 대신 해명한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공차 영상은 문복희의 ‘먹뱉’ 논란을 키운 결정적인 영상이다.
문복희는 타로밀크티를 들고 4번이나 큰 소리나게 꿀꺽 마시지만 음료수 양이 전혀 줄어들지 않아 논란이 됐다.
곧바로 이어진 편집에서 갑자기 음료수 양이 줄어들며 마신 척만 하고 음료수를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에 휩싸였다.
작성자는 “나도 처음엔 뭔가 했다. 마시고 내려놨는데 양이 안 줄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컵이 눌려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컵이 눌려서 안 줄어든 것 같아 보이는데, 편집 이후의 컵 눌린 부분이 돌아오고 음료수의 양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문복희가 실제로 음료수를 마셨지만 컵 때문에 오해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건 진짜 마신 것같은데 초 단위로 분석해서 욕 하는 거 너무 심했어”, “상식적으로 영상 초반부터 뱉는다는 건 말이 안되지” 등의 문복희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입안에 마카롱 갑자기 사라지는 건?”, “먹지도 않았는데 꿀꺽 소리 자꾸 남” 등의 이유를 들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문복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개의 무편집본 영상을 공개하며 ‘먹뱉’ 논란을 해명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먹뱉 의심이 쏟아졌던 월남쌈, 피자, 버블티 등의 영상은 제외돼 석연치 않은 의구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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