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에 미처 담기지 못한 내용들을 대공개했다.
앞서 미국 방송국 HBO에는 ‘기생충’의 TV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단순 리메이크가 아닌 확장판으로 영화에는 미처 담지 못했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밝힌 새롭게 추가된 3개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1 박서준과 조여정
원래 과외 선생님이었던 박서준(민혁 역)과 사모님 조여정(연교 역) 사이의 미묘한 관계가 담길 예정이다.
민혁은 “사모님이 참 심플해”라고 최우식(기우 역)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영화에는 차마 담기지 않았던 비하인드가 드라마에는 담길 예정이다.
#2 가정부의 얼굴이 엉망이 된 이유
영화 속에서 가정부 이정은(문광 역)은 누구에게 맞은 듯이 얼굴이 엉망이 된 채로 부잣집 문을 두드린다.
드라마에는 문광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엉망인 상태로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지가 드러날 예정이다.
#3 남궁현자 선생의 집 지하실은 왜 ‘문광’만 알고 있는지
지하실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가정부인 문광 뿐이다.
박 사장네 부부도 새로 이사를 들어온 사람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봉준호는 지하실 벙커의 존재를 왜 문광만이 알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드라마에 담길 예정이다.
봉준호의 전체 인터뷰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