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의 아내인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SNS를 통해 사칭 피해를 호소해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일 하시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OO라는 분이 저와 남편을 사칭하여 여자 모델들을 노리고 있다는 정보를 여러 차례 입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절대로 제 일을 남에게 맡기거나 대신 의뢰하지 않습니다. 사기입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여러 차례 바꾼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며 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하시시박은 “프로필을 훑어본 후 용인, 수원, 어린이 대공원 등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전화를 먼저 걸게끔 일부러 전화가 한 번 울리고 끊어지고 받으면 끊고 한다고 합니다. 여자가 먼저 매달렸다는 증거를 남기려고요”라고 사칭 수법을 전했다.
이어 “경찰에 넘기기 위해 자료를 수집 중입니다”라며 “직접적인 피해 사례가 있거나 하신 분 꼭 연락 바랍니다. 혹 연락이 온다면 저에게 직접 확인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놀래셨을까..꼭 붙잡히길”, “수법 자세히 공유해줘서 감사합니다”, “범인 검거될테니 마음 쓰지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