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수업 중이거나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 혹은 친구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다가 의도치 않게 연인에게 연락을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몇 시간 동안 연락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서로 서운한 감정이 생기고 불만이 쌓이기 마련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해도 결국 감정의 골이 폭발할 수 밖에 없다.
사랑하는 여친·남친을 위해서라도 연락을 자주 하고 싶어도 매번 실시간으로 연락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너무 정신없이 바쁘다거나 하루종일 휴대폰만 붙들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여자친구가 답장이 없어도 새벽까지 자신의 상황을 알리려 메세지를 보내는 남친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안하지 않은 남자친구”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캡처 사진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캡처 속 메시지에는 남자친구가 보낸 “나 이제 커피 마시러 가”, “집 도착했어”, “이제 잘게” 등의 메시지가 보인다.
늦은 시간에도 시간별로 자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남자친구의 카톡이다.
여기에 하트는 물론 “사랑해”라는 애정표현까지 빼놓지 않고 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발 내 남친도 저랬으면ㅠㅠ”, “자고 일어나서 메시지 보면 얼마나 행복할까?” 등의 설렌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저러면 금방 질리게 되어있음”, “일기는 일기장에”, “생각만 해도 귀찮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전한 누리꾼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