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방송된 ‘KBS 위기탈출 넘버원 – 내 아이의 안전한 사생활편’의 한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됐다.
성교육의 어머니라 불리는 구성애가 강연한 이날 방송은 자녀를 둔 부모들과 자녀들이 패널로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구성애는 “야한 동영상을 보면 성 범죄자가 될 수 있다”면서 “음란물을 본 후에 공격성이 무려 8배나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혼자 음란물을 보던 남학생이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7살 아이를 보고 성적 충동을 느껴 성폭행한 일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무조건 혼내기 보다는 성인이 되었을 때 음란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문제를 잘 알려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초등학교 5, 6학년이 음란물로부터 제일 위험한 시기이다. 이들에게 미리 음란물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힘들 길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중 남성들은 매우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해당 장면을 비판했다.
“저 말은 너무 극단적이다” “동의할 수 없다” “구성애 선생님이 저런 말을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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