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제주도 혹은 국내 멀리 여행,출장을 갈때,해외 여행을 깔 때 비행기를 타기 위해 자가용 또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지난 21일(현지시간)에 공항버스 운전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에 알려졌다.
사연을 살펴보면 말레이시아에서 십 년째 공항버스 운전사를 하고 있는 김 타이(Kim Thai)씨는 평소처럼 승객들의 비행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출근을 했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승객 스무 명정도를 태우고 페낭 국제공항으로 운전하던 중 김 타이씨는 갑자기 호흡 곤란으로 인한 이상 증세를 보였다.
정신이 아득해져가고 혼미해져 의식을 잃어가던 와중 김 타이씨의 눈에는 차량내를 보는 백미러로 여행길에 나선 승객들의 모습이 들어왔다.
버스 운전사의 사명은 안전하게 승객들을 데려다 주는 것이고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숨이 멎어가는 도중에도 브레이크를 밞았다.
버스는 충돌전에 멈췄고 김 타이씨는 그자리에서 사망하였다.
김타이씨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승객들은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 출국을 할 수 있게 됐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의 일종인 관상 동맥 경화증이다.
김 타이씨는 몇 달 전 심장병을 진단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사망 후의 김타이씨의 시신에는 브레이크를 밞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으스러진 발이 보였다.
증언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나던 때 근처 카페에 있던 팡(Hawker Pang Hen)씨는 “버스가 무서운 속도로 큰 건물 족으로 오다가 서서히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