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잘 맞는 환상의 짝궁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 안타깝게도 천생연분을 만나기는 정말 쉽지 않다.
‘ 그것만 아니면 참 좋은데…’ 라는 말을 연인 사이에 많이 뱉듯이 잘 맞지 않는 사소한 차이점 하나로 인연이 위태롭기도 하다.
이러한 사소한 고민으로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글 하나가 많은 네티즌들의 반응을 엇갈리게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모든게 잘 맞는 세살차이 , 3개월차 33커플이다.
그는 여자친구와 모든것이 잘 맞지만 딱 한가지 안맞는것이 있다. 바로 ‘식성’ 이다. 본인은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지만 여자친구가 싫어하기 때문에 먹지 못해 힘들다고 말했다.
해산물을 제외하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해산물을 가장 좋아하는 글쓴이의 입장으로는 고문이나 다름없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면 평생을 해산물과 거리를 둬야하는데 상상도 하기 싫다며 어떻게 해야할지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 여자친구를 위해 헤어져라…’ , ‘ 방법이 참 여러가지일텐데 왜 헤어질 생각부터 하지?’ 등의 반응과 ‘ 오 식성 안맞으면 힘듦 헤어지셈’ , ‘ 아 이거 은근 크지ㅠㅠ’ 등의 반응으로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