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세계적인 남성 그룹으로 발전한 ‘방탄소년단이’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에 약 100만 달러 (12억 원)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전세계 ‘아미’들도 12억원을 모아 기부를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오늘 8일 방탄소년단 팬들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One in an ARMY에 따르면 전 세계 ‘아미’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기부한 금액이 약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팬들의 요청에 따라 인종차별 반대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는 페이지를 개설한 아미는 이를 통해 나흘 반 동안 약 5만 달러(6025만 원) 가량의 금액을 모았다.
그러던 중 지난 6일 방탄소년단 측에서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소식을 들은 아미들은 “우리도 100만 달러를 맞추자”는 의견을 내며 약 3만 7천명의 ‘아미’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러한 감동적인 기부 문화를 본 네티즌들은 “이게 진정한 팬덤이지..”, “역시 그 가수에 그 팬 답다! 아름다운 기부 문화”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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