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면마스크’ 썼다가 ‘팬티 논란’ 터진 부천시장

경기 장덕천 부천시장이 ‘속옷 마스크’ 논란을 빠르게 해명했다.

지난 4일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사용하는 천 마스크’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빨아서 사용하니 매일 새것 같고, 천이라 약간 줄어드는 느낌은 있는데 착용하는데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직접 만든 것으로 추측 되는 세 장의 천마스크가 보였다.

그런데 사진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무엇으로 만든 것이냐”며 마스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쏟았다.

특히 마스크의 천 모양이 속옷과 비슷한 데다 불룩 튀어나온 입체적인 디자인이 친숙함을 자아냈다.

논란이 계속되자 부천시장은 이틀 뒤인 6일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면마스크 착용 10일째다. 부드럽고 매일 세탁하니 냄새도 없다”라며 “그리고 제 마스크 팬티 아닙니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마스크]

✅ 면마스크 착용 10일째입니다.

✅ 부드럽고 매일 세탁하니 냄새도 없습니다.

✅ 약국을 통한 마스크 구입 실명제와 요일제로 사태가 안정화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제 마스크 팬티 아닙니다. pic.twitter.com/enLr3eb2iX

— 장덕천(부천시장) (@JANGTOPIA) March 6, 2020